세련된 단아함

동에 옻칠로 마감해 은은한 컬러가 돋보이는 작은 소반입니다.

W26.5 X L16.5 X H2.2 cm

[김보연 Kim Bo Yeon]

작가 김보연은 옻칠 작업의 본질과 깊이를 추구한다. 칠 한 번마다 반복되는 사포질과 오랜 건조 시간, 그리고 이를 견디는 인내의 과정을 통해 기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오직 옻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천연의 광택과 금속의 깊이감에 집중해 은은하게 번지는 색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