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의 독특한 포인트

샐러드, 다과 등의 음식을 집는 서빙집게입니다.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가볍고, 변색의 위험도 적습니다.

Size.

S

14.5 x 5.5 x 1.8 cm

M

20 x 6.5 x 2.6 cm

작품 표면의 가벼운 스크래치는 알루미늄 소재 특성상 제작 및 마감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제품의 하자가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알루미늄은 사용 초기에 금속 입자가 손에 묻어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한 번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잘 건조하여 사용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윤여동 Yun Yeo Dong]

금속을 다양한 색과 형태, 방법으로 가공해 생활 기물, 오브제 그리고 설치 작품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 윤여동은 자신의 작업을 ‘정중동(靜中動)’으로 표현한다. 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다는 의미의 정중동은 정지한 채로 머물러 있는 사물임에도 가녀린 떨림과 흔들림을 간직한, 그래서 움직임을 내포한 그녀의 작업을 설명하는 데 더없이 적절하다. 신라 시대 금관의 조형적 아름다움에서 영향을 받고 언제나 '흔들린다'는 것을 전제로 작업 세계를 전개하는데, 이는 반드시 흘러가고야 마는 시간 속에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닮아있다.